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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 및 여성의 갱년기 증상/상태 및 치료방법/폐경기임신가능성

by 프리덤48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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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기와 갱년기란?

나이가 들어 난소가 노화하면 배란과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폐경이다. 폐경이 나타나는 시기는 대게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주로 50세 전후에 폐경이 나타나지만, 무조건 이 시기에 폐경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50세보다 빠른 시기에 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고, 이보다 늦은 시기에 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변화는 대게 40대 중후반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이때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진 후 1년 정도까지를 갱년기라고 하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증상은 평균 2~8년 정도 지속된다.

이 기간이나 증상은 사람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과거에는 폐경기를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70세 이상으로 길어지면서 인생의 1/3이 폐경기 이후의 삶이 되고 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뼈에서 칼슘 등이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이 남성에 비해 현격히 증가한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로 인하여 고혈압 및 관상동맥 질환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질병이 발생할 위험도가 이전에 비해 많이 증가한다.

1. 정상폐경

  • 정상 폐경은 대부분 48세 ~52세에 일어난다. 2003년 한국 폐경여성 조사에서 평균 폐경연령은 49.7세였다.

2. 조기폐경

  • 40세 이전에 난소 기능을 상실하여 발생하는 폐경을 '조기 폐경'이라고 하며, 발병율은 1% 정도이다.
  • 조기 폐경 여성은 장기간 에스트로겐이 부족해 정상 폐경에 비해 폐경증상이 조기에 발생하며, 심혈관 골다공증도 조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찍 진단하여 적절한 호르몬 요법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 인

사춘기가 되면 여성의 난소에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이 분비된다.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 호르몬으로서 유방과 자궁의 성장 등에 일정한 역할을 한다. 프로게스테론은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임신 기간 동안에는 프로게스테론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서 태아를 보호한다. 임신을 하지 않은 기간에는 이 호르몬의 분비가 중단되면서 월경이 발생한다.

갱년기 폐경 원인


갱년기가 되면 이런 호르몬의 생성은 감소하고, 월경이 중단된다. 폐경기가 되기전부터 인체 내에서는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점차로 감소한다. 이에 따른 호르몬의 부족 현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폐경기 증상이다. 즉, 갱년기가 나타나는 원인은 난소의 노화로 인해서 내분비 기능 감퇴, 쉽게 말하면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감소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폐경 경과 과정


여성의 몸은 여성호르몬과 생리주기에 따라 다음 5단계를 거친다.

1. 사춘기 이전 시기

  • 사춘기 이전 시기는 난소가 난자를 배란하지 않고 월경을 하지 않는 시기로, 가슴이나 엉덩이의 발육이 미약하다.

 

2. 사춘기

  • 11~12세에 시작하는 사춘기는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월경이 시작되고, 음모와 겨드랑이 부위에 털이 나고, 가슴과 엉덩이의 발육이 촉진된다.
  • 사춘기와 함께 여성은 생식 연령에 진입하며, 향후 20~40년간 임신이 가능하다.

 

3. 폐경이행기

  • 폐경이행기는 개인에 따라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된다.(평균 5년)
  • 이 시기 동안 난소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면서 월경주기가 불규칙해져 결국 폐경기로 넘어간다.
  • 일부 여성은 이 시기부터 안면 홍조 등 폐경 증상을 보이지만 아직 임신 가능한 상태이다.

 

4. 폐경기

  • 폐경기가 되면 여성은 더이상 월경을 하지 않고 다양한 폐경 증상을 보인다.
  • 평균적으로 폐경이 발생하는 연령은 52세이지만 폐경기가 시작되는 시기는 각 여성마다 다르므로, 폐경이 있어도 임신이 일어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폐경 상태의 첫 징후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고 한다.

 

5. 폐경후기

  • 폐경 후기에 접어들면 더이상 폐경 증상은 나타나지 않으나, 이 시기부터 골다공증이나 관상동맥 질환등 다른 건강 문제를 겪게 된다.

 

 

증 상

갱년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이다. 여성 호르몬의 결핍에 의한 증상도 나타난다. 우리나라 여성 중 50% 정도는 안면 홍조, 빈맥, 발한과 같은 급성 여성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증상을 경험한다. 20% 정도의 여성은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

안면 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수면 장애를 겪기도 한다. 그리고 수개월 후에는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인해 질에 있는 수분이 건조되면서 '질 건조' 또는 '질 위축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상태는 성교시 통증을 유발하며, 감염으로 인한 심한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다.

갱년기 증상

 

급성기 장해 혈관운동 신경증상 얼굴이 화끈거림,안면홍조,상기감,수족냉증
동계, 숨참, 심계항진
신경, 근증상 어깨결림(견비통), 두통, 요통, 관절통
정신, 신경증상 안절부절못함, 불안감, 불면, 무력감
아급성 장해 피부지각증상 피부건조함,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 수족저림
질 위축증상 질 건조함, 성고통, 성욕저하
방광요도 위축증상 빈뇨, 요실금, 잔뇨감
만성 갱년기 장해 고지혈증,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 증가



1)땀, 안면홍조

  • 여성에게서 갱년기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특징적 증상은 땀 흘림과 안면홍조 증상이다. 특히 안면홍조는 갱년기 여성의 약 8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가슴 상부와 얼굴에서 시작해 점차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2)불면증 증상

  • 새벽 시간 잠에서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일어난 후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 깊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여성 갱년기 불면증 증상에 해당된다. 단순히 불면증만을 느끼기도 하지만 땀에 의한 불면증, 불안감에 따른 불면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3)질 건조증

  •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저하로 인해 질의 혈액 공급이 감소되고 질의 상피조직이 얇아져 질 건조증 및 가려움증, 위축성 질염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폐경 후 전체 여성의 47%를 차지할 만큼 높은 확률로 나타난다.


4)요실금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마다 소변이 나온다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기 위해 배에 힘이 들어갔을 때 소변이 나오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난다.


▼▽갱년기 자가진단

갱년기 자가진단

 

 

치료방법

호르몬 보충 요법은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고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을 예방하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이다.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면 골밀도가 증가하여 골절이 감소한다고 보고되었다. 이에 따라 호르몬 보충 요법이 폐경 후 골다공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울러 이 요법은 폐경후 피부의 탄력과 두께를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장 직장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같은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 있었던 사람은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요법을 권장하지 않는다.

갱년기 치료


이 외에 간부전증이 아주 심한 경우, 현재 담낭 질환이 진행 중인 경우, 혈관 색전증이 있는 경우, 진단되지 않은 비정상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을 사용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 급성 호르몬 결핍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다면, 호르몬제 이외의 약물과 생활 패턴의 변화를 통해 증상의 조절을 꾀할 수 있다.


예방과 식사요법의 필요성

갱년기에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흡연을 삼가고, 균형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유제품 등의 고칼슘 식품을 섭취하고, 매일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술과 탄산음료를 되도록 삼가한다. 저지방, 저염식을 실천하여 심장질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한다. 매주 3회씩, 매회 적어도 2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뼈가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따라서 산책, 수영 등 몸 전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여성호르몬(estrogen)은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양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폐경기 이후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골다공증이 남성에 비해 현격히 증가하게 되고 혈관의 탄력과 심장질환 보호효과를 잃게 되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가 폐경 전에 비해 많이 증가하므로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식사요법이 필요하다.

  1. 필수영양소를 충분히섭취하되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조절해야 한다.
  2. 고칼슘 식품을 섭취한다.
  3. 알코올과 탄산음료는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므로 자제하여야 한다.
  4. 저지방, 저염식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5. 비타민E 등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6. 콩, 두부 등 대두를 이용한 메뉴를 즐긴다. 콩 속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한 물질로 갱년기 증상(얼굴홍조, 불면증)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으나 그 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권장식품

  • 고칼슘식품: 우유, 치즈, 두부, 뼈째먹는 생선, 미역 등
  • 비타민 E가 풍부한 식품: 식물성 기름, 견과류, 과일 등
추 천 식 단
[조 식] [중 식] [석 식]
조개미역국 버섯매운탕 된장찌개
두부조림 굴비구이 멸치꽈리고추찜
시금치나물 애호박나물 모듬야채쌈
사태잣즙무침 콩샐러드 불고기
포기김치 백김치 포기김치

 

▶주의식품

  • 육류의 기름부위, 버터, 크림, 커피프림 등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상승의 주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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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지수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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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 등)원인/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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